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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바깥의 우리( ) x The Mailgirls' Adventure
메일걸즈(성지윤X옥의진) 여행사진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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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바깥의 우리 (   ) x The Mailgirls' Adventure






사진/여행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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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옥의진, 성지윤 | 기획 메일걸즈 | 130x188mm | 252p


 

 

 

 

 

 

 

 





책 소개


책 <우리 바깥의 우리 X The Mailgirls' Adventure>는 사진에세이와 엽서 글, 총 두 개의 파트로 나뉘어 ‘양면’으로 구성된 사진/여행에세이다. 

<우리 바깥의 우리>는 두 이십 대 여성이 약 8개월간 인도에서 독일 뮌헨까지 여행하며 써 내려간 이야기로, 단순히 설레기만 하는 여행기가 아닌 여성 여행자로서 겪었던 어려움과 '갭이어'를 거치며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의 진솔한 생각이 담겨있다. 더불어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과 풍경이 생생히 묘사되어있는 글과 사진은 코로나 시대에 한국 바깥의 풍경을 그리워하고 궁금해할 이들에게 잠시나마 환기가 되어준다.

<The Mailgirls' Adventure>는 두 작가가 진행한 '엽서배달프로젝트'의 일부로, 여행지에서 프로젝트 신청자에게 직접 보낸 편지글이 담겨 있다. 가볍고 유쾌한 현지의 순간들을 읽을 수 있어 매력적인 파트이다.






저자소개


유랑

본명 옥의진. 여덞 살 때 영화 <나니아 연대기: 사자와 마녀와 옷장>을 보고 영화 찍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글을 읽거나 어떤 풍경을 보면 한 편의 짧은 영화처럼 생생히 기억되곤 한다. 2016년 단편 다큐멘터리 <박차정을 찾아서>를 감독했다.

 

찌루

본명 성지윤. 1999년 의정부 출생.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쓸 이미지를 수집하다가 직접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사진이 언어가 될 수 있음을 알고 난 뒤, 사진으로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외할아버지의 질병과 가족의 풍경을 담은 사진책 <성탄의 초상>을 만들었다.








차례


<우리 바깥의 우리>

 

들어가는 말8p

 

 Part 1. 레벨 1의 여행자

깨어 있는 순간14p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그곳22p

이름을 불러줄 때32p

홀리 마마!44p

마담, 셀피? I53p

마담, 셀피? II60p

나를 살린 당신68p

나무에게, 네팔에서 보내는 편지82p

인디안 디스튼스91p

 

Part 2. 외톨이 어드벤처

벨리카 플라나 이야기98p

고리차 밀렌코비치110p

바닷마을 다이어리122p

유랑 인 더 원더랜드 I134p

유랑 인 더 원더랜드 II147p

초가을 베를린에서 보내는 편지160p

우리는 삶의 어떤 시기를 지나고 있는지도 모른다 170p

 

Part 3. 너에 대하여, 실은 나에 대하여

파파야를 써는 사람178p

LTE와 3G의 우정186p

 

나가는 말

 

<The Mailgirls' Adventure : 엽서배달프로젝트>

찌루의 엽서 모음 아홉편

유랑의 엽서 모음 아홉편

 

 




에세이 <우리 바깥의 우리> 속 문장들


38p.

여행 중 만난 이들과 온갖 경계를 넘나들었지만 내가 가장 좋았던 것은 다시금 나이가 중요하지 않은 문화를 만났다는 것이었다. 난생처음 보는 이들과 며칠을 같이 먹고 자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서로의 청소년기와 연애사까지 다 알게 되어도 나이는 모르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그건 전혀 이상하거나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물 흐르듯 자연스러웠다. 그 자연스러움이 참 좋았다. 그게 바로 내가 믿는 세상이었다. 서로의 이름이면 전부인 세상, 다른 장애물은 허물어지는 세상. 

_유랑, <이름을 불러줄 때>

 

46p.

시내의 중심부인 광장에 겨우 도착했을 때, 춤을 추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다. 구름 떼 같은 인도 남자무리가 광장을 메우고 있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여성 여행자로 보이는 사람들은 한 귀퉁이에 서서 그들이 노는 모습을 바라봤다. 사리를 입은 여자들은 발코니에서 그들을 내려보기만 했다.

인도에 오기 전 찾아본 인터넷 사전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홀리 축제는 아는 자와 모르는 자, 부유한 자와 가난한 자, 남자와 여자, 아이와 어른의 구분이 없이 누구나 모두 공평하게 즐길 수 있다.”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은 인터넷 사전에 적힌 문장과 달라도 한참 달랐다.

_찌루, <홀리 마마!>

 

110p.

밭일을 마치고 돌아온 고리차의 긴 머리카락은 이리저리 헝클어져 낡은 티셔츠 위로 흘러내렸다. 그는 흙이 잔뜩 묻은 장갑과 등산화를 현관 앞에 내려두고 화장실로 달려갔다. 땀을 개운히 씻어 낸 후 부엌으로 가서 텃밭에서 캔 채소를 씻었다. 고리차의 부엌은 늘 맛 좋은 냄새로 가득했다. 윙윙 돌아가는 오븐에서는 콩이나 파프리카 같은 것들이 익어가고 늦은 아침엔 터키식 커피가 보글보글 끓으며 하루 시작을 알렸다. 그는 피자를 만들고 마당에서 딴 체리로 파이를 구웠다. 콩과 채소에 파프리카 가루를 넣어 끓이고 샐러드에 요거트를 넣어 버무렸다. 모든 요리는 고리차가 고안해 낸 특별 레시피였다. 그는 뛰어난 요리사였다.

_유랑, <고리차 밀렌코비치 이야기> 

 

 174p.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고 있는 영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영은 가고 싶은 대학교의 학비를 벌기 위해 카페, 식당, 공장 일을 하루에 해내고 있었다. 작은 화면 너머 영의 얼굴에서도 발랄했던 모습이 사라진 지 오래돼 보였다. 가벼운 발랄함을 잃고 우리는 무엇을 얻었을까. 누군가는 그것이 삶에 나이테가 새겨지는 시간이라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분명한 건 우리가 여태 지나온 것과는 다른 시간을 통과하고 있다는 것. 부디 그 시간이 우리를 너무 아프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_찌루, <우리는 삶의 어떤 시기를 지나고 있는지도 모른다>

 




엽서배달프로젝트 <The Mailgirls’ Adventure> 속 문장들 


어느 날, 옷 가게 아저씨와 불시에 짜이 타임을 가졌는데요. 저는 당황하지 않고 가방에서 빨레지 비스킷을 꺼내 짜이에 퐁당 담가 먹었지요. 저는 짜이 앞에 늘 준비된 사람으로 보인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옷가게 아저씨께 비스킷을 건네는 여유 또한 잊지 않았습니다. 그날 저와 랑은 아저씨와 빨레지 브랜드의 역사를 논하며 친분을 다지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인도에 온다면 가방 한구석에 빨레지 비스킷 한 봉지만큼은 구비해 둬야 한다는 것이 유키에게 전하는 팁입니다. 언젠가 유키가 인도에 온다면 빨레지 비스킷을 찾아보세요. 유키 입에서 ‘빨레지’ 세 글자가 나오는 순간 그들은 요놈, 인도 쫌 와 봤네? 할 것입니다.

_찌루, <유키에게, 자이살메르에서>

 

베를린에 도착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케테 콜비츠Kathe Kollwitz라는 사람의 미술관에 다녀왔어. 케테 콜비츠는 나치 정권 시대에 판화 그림으로 끊임없이 평화를 외쳤던 독일 여성 아티스트야. 미술관에서 그 사람의 그림과 조각품들로 세계 대전의 뒷면을 볼 수 있었어. 히틀러 때문에 굶주리던 독일의 아이들 노인들 그리고 여성들 말이야. 나는 독일 사람들은 전쟁의 위협과 상관없었을 거라고 무의식중에 생각했는데 그건 절대 아니었더라고. 다시 한번 누굴, 또 무엇을 위한 전쟁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우리 함께 공부했던 베트남 전쟁도 자연스레 떠오르더라. 전쟁에서 죽었던 베트남 청년들, 어린아이와 노인들, 미국과 한국의 파병군인들, 그리고 그 역사를 훑으며 느꼈던 감정까지. 인간은 왜 잔혹함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걸까.

_유랑, <P에게, 베를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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