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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데가 있어서요
이택민 에세이
책편사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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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데가 있어서요





시,에세이

-





저자 이택민 | 출판 책편사 | 120x188mm | 188p |
























책 소개


첫 독립 서적 《고민 한 두름》을 출간한지도 어느덧 1년이 지났다. 그 사이 출판사에 취업을 하면서 책을 대하는 태도가 변했고, 여러 독립 출판 작가들을 만나면서 책을 바라보는 시선도 다양해졌다.


수많은 사람들이 글로써 자신을 표현하려고 한다. 그 모습을 보며 한 해 동안 “나는 왜 쓰는가.” “나는 왜 기록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던졌다. 계절이 4번 바뀌는 동안 써낸 글들을 계절이 2번 바뀔 동안 다듬었다. 


글이란 무엇을 쓸 수 있는지보다, 무엇을 덜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다. 두 번째 책을 준비하면서 생각했다. 더 잘할 수 있을거란 욕심을 버려야 한다고. 한 시절이 담긴 문장을 넉넉한 마음으로 놓아주자고.


그렇게, 나의 2번째 책 《갈 데가 있어서요》에는 망망대해 위에 던진 질문의 망과 그 망에 걸려든 자그마한 답들이 담겨있다. 우린 모두 자문하며 살아간다. 자신이 던진 부메랑을 다시 잡아야 하는 삶을 살아간다




출판사 서평



삶은 흐른다. 지금도 과거가 되니 우리 부디 대과거로 남지 않기를.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희망을 품은 채 아직은 깜깜한 길거리로 발을 내디딘다. 불안은 잠시 내려놓고, 용기를 내어 한 발자국 떼어 본다. 새벽길을 나서는 모든 그대에게, 나의 문장들이 작은 빛이 되길 소망한다.



저자 소개 


이택민 (李澤珉)

연못 속 수많은 돌 중에 빛나는 옥돌 하나.


우린 모두 우주먼지 같은 존재이지만, 바람에 흩날리기엔 무거운 심장 하나씩 가지고 있습니다. 못 아래 차분히 가라앉은 옥돌처럼, 미지근한 심장 하나 품고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목차 



- 서문: 당부의 말


- 1부 갈 데가 있어서요

우리는 모른 채 / 미지근한 심장은 언제쯤 / 같은 날, 다른 공간 / 죽음과 가장 가까운 맛 / 마른 사과 / 돼지고기 김치찌개 / 향으로 지르는 비명 / 얼마나 많은 힘을 주어야 하는 것이냐고 / 괜찮아, 다음 버스 타면 돼 / Texel Island / 기억이 저장되는 방식 / 흙길을 자처하는 여행가 / 택시 안에서의 묘한 기류 / 갈 데가 있어서요


- 2부 감정의 모행성

투박하게 단어를 썰어갈 뿐 / 장마가 오는 사이 / 무뎌지지 않도록 / 미완 / 어떤 계절을 살아가는 걸까 / 눈 / 밑 빠진 고독 / 혼자만의 철학 / 팔짱 낀 사람 / 추억이 나를 감는다 / 완주만큼 소중한 것 / 감정의 모행성 방백 / 생일 / 부스러기 / 틈이 많은 사람 / 나는 내가 어렵고 가을은 가을이 쉽다 


- 3부 우린 국경선을 밟지 않고 국경을 넘었다

모기향 / 깡통을 타고 날으며 2 / 야속한 여름 / 새벽을 거닐다 / 헬싱키나 탈린 같은 곳으로 / 섬은 지구가 만들고 언덕은 바람이 만들었다 / 어깨를 툭 치는 / 부스 안 사람들 / 한 나라에서 한 나라로 / 오늘의 소란이 서른의 소란이 될 테니까 / 시처럼 음악처럼 / 마지막 페이지 / 우린 국경선을 밟지 않고 국경을 넘었다 / 어려울수록 펜을 쥐겠습니다 


- 발문: 새벽길을 나서는 모든 그대에게



책 속으로


몸을 일으켜 미지근한 탕으로 들어갔다. 한참을 늘어져 있다 밖으로 나와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었다. 옷을 입는동안 살갗에 스치는 공기가 퍽 서늘했다. 카운터에 탈의실 키를 반납했다. 꾸겨 신은 신발을 고쳐 신고 있을때, 신발장 앞의 구두닦이 할아버지가 내게 말을 걸어왔다.

   “아직 새벽이라 추울텐데, 어딜 그렇게 일찍 나가요.”

   “아... 갈 데가 있어서요.”

   어스름이 남아있는 새벽길을 하염없이 걷기 시작했다. 자동차의 서치라이트가 무심하게 나를 스쳐 지나간다. 입김이 보였다 사라졌다 한다. 여명이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낼 때쯤 도착한 도담삼봉. 이른 새벽 밖으로 몸을 내민 건 나뿐만이 아니었는지, 이미 제법 많은 사람들이 삼봉 앞에 모여있다. 그들 또한 어디가냐는 가족의 물음에 갈 데가 있어, 라는 퉁명스러운 대답을 남겼을지도 모른다. 그들은 일출을 어디로 담아 가려는 건지 삼각대를 줄지어 세워놓고, 사진 삼매경에 빠져있다. 몇 번 셔터를 누르고는 세 개의 봉우리처럼 삼삼오오 모여 도시락을 까먹는 다. 허기진 배 때문인지, 친구들 생각이 나서인지 뒤에서 그 모습을 한참 바라보았다. 외로이 떠있는 바위하나처럼 자그마한 내 모습이 강가에 비쳤다. 머리 위로 천천히 볕이 내려앉았다.


- '갈 데가 있어서요'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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